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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세련된 향기의 편안한 세컨드 와인 - Blason d’Aussieres 2005

1. 블라종 도시에르(Blason d’Aussieres) 블라종 도시에르는 랑그독(Languedoc) 지방의 꼬르비에르(Corbieres) 지역에 있는 샤토 도시에르(Chateau d'Aussieres)의 세컨드 와인입니다. 샤토 도시에르는 보르도 메독 지역의 1등급 그랑 크뤼 샤토 라피트 로칠드(Chateau Lafite Rothschilds)의 소유주인 로칠드 남작(Barons de Rothschild)이 남부 프랑스에 세계 최고의 포도원을 설립하려고 무려 10년이 넘는 세월을 최적의 떼루와를 찾아다닌 끝에 발견한 곳입니다. "세계 최고의 포도원"이라는 남작의 희망은 샤토 도시에르를 발견하면서 실현되기 시작한 것이죠. 샤토 도시에르의 역사는 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래되었고, 19세기 중..

[이탈리아] 이탈리아인의 활달한 열정이 배어있는 - Castello di Cigognola Dodicidodici 2007

1. 바르베라 와인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 이탈리아의 양조용 포도는 토스카나(Toscana) 지역의 산지오베제(Sangiovese)와 피에몬테(Piemonte) 지역의 네비올로(Nebbiolo)입니다. 산지오베제는 끼안티(Chianti) 와인을 만들 때 사용하고, 네비올로는 바롤로(Barolo)와 바르바레스코(Barbaresco)를 만들 때 사용하는 유명한 포도들이죠. 바르베라(Barbera)로 만든 와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국내에 들어온 와인도 종류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선 북부 이탈리아 여러 곳에서 많이 재배하죠. 바르베라는 가티나라(Gattinara)와 겜메(Ghemme)에서 DOCG 등급의 와인을 만들 때 사용하며 달콤하고 원숙한 풍미가 나오는 레드 와인을 만들 때..

[프랑스] 기대했지만 실망만 안겨준 - HobNob Shiraz 2006

1. 홉노브 빈야즈(HobNob Vineyards) 홉노브 빈야즈는 호주의 옐로우 테일(Yellow Tail) 와인과 프랑스 보졸레의 죠르쥬 뒤뵈프(Georges Duboeuf) 와인을 미국으로 수입해서 판매하는 W.J. 더치 앤 손(Deutsch & Sons) 사가 보졸레의 유명 생산자인 죠르쥬 뒤뵈프사와 합작해서 만든 회사입니다. 와이너리는 남부 프랑스에 있으며 죠르쥬 뒤뵈프사가 모든 와인의 생산과 품질관리를 맡고 있죠. 홉노브 빈야즈의 목표는 젊은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롭고 마시기 쉬우며 사교적인 와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와이너리 이름인 홉노브(Hobnob)부터 고어(古語)로 환담(歡談)을 뜻한다는군요. 그래서 홉노브 와인의 특징은 "품질에 관한 프랑스의 전통성"과 "신세계 와인 스타일의 마케팅..

[프랑스] 크림 소스를 얹은 흰살 생선 스테이크가 저절로 생각나는 - Laboure-Roi Bourgogne Blanc 2006

1. 샤토 라보에 루아(Chateau Laboure Roi) 샤토 라보에 루아는 부르고뉴의 황금 언덕이라 부르는 꼬뜨 도르(Cotes d'Or) 남쪽에 있는 꼬뜨 드 본(Cote de Beaune)의 뫼르소(Meursault) 마을에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부르고뉴 와인 생산자이지만 와이너리 이름에 도멘을 쓰지 않고 샤토란 단어를 쓰고 있죠.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한 뫼르소에 있지만, 쥬브레 샹베르땅(Gevrey-Chambertin), 끌로 드 부죠(Clos de Vougeot), 뽀마르(Pommard) 등등 부르고뉴의 다른 유명한 곳에서도 와인을 만듭니다. 또한, 남부 프랑스(Sud de France)나 론(Rhone)의 샤토네프 뒤 빠프(Chateauneuf-du-Pape)에서도 와인을 생산하죠. 한때 ..

술꾼은 어디나 똑같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만화 - 니노미야 토모코의 <음주가무 연구소>

이미지 출처 :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59191680 니노미야 토모코. ...라고 하면 누군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실지 모르지만, , 의 작가라고 하면 '아항~!'하면서 끄떡거리실 분이 많을 겁니다. (のだめカンタービレ, 노다메칸타비레, Nodame Cantabile)는 2001년부터 일본의 여성 만화잡지인 'Kiss'(고단샤)에 연재된 클래식 음악을 테마로 한 연재작으로 이후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영화화까지 된 작품이죠. 니노미야 토모코는 와 로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졌지만, 작품 활동을 한 것은 1989년에 단편 를 발표하면서부터라고 하니 의외로 오래 전부터였군요. 니노미야 토모코가 69년생이니 고등학교을 졸업하고 나서 얼마 안 있어..

[프랑스] 깊이 없는 메마른 맛, 싸지 않은 가격, 이름만 '프랑스 와인' - La Fleur Baron Medoc 2006

1. 와인의 맛과 향 라 플레어 바론 메독 2006은 보르도(Bordeaux)의 바-메독(Bas-Medoc) 지역에서 재배한 메를로(Merlot)와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으로 만든 AOC 등급 와인입니다. 아름답고 짙은 다크 레드색이며 주변부의 색은 밝은 기운을 띱니다. 체리와 자두 같은 붉은 과일 향이 풍부하게 흘러나오는데 무겁지 않고 가볍습니다. 매우 경쾌한 느낌. 오크 같은 나무 계열 향은 그다지 강하지 않습니다. 프랑스 와인답게 향만큼 좋은 편이군요. 가볍고 신선한 느낌이지만, 약간 떫은맛도 납니다. 드라이하고 산미가 강하며 묽고 가벼워서 고급 프랑스 와인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묵직하고 진한 맛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마실 수 있을지는 몰라도 깊고 진한 맛은..

[칠레] 신, 구세계의 조화 위에 열매 맺은 붉은 방패 - Baron Philippe de Rothschild Escudo Rojo 2008

1. 에스쿠도 로호(Escudo Rojo) 에스쿠도 로호는 프랑스의 와인 명가인 바롱 필립 드 로칠드(Baron Philippe de Rothschild) 사가 칠레 마이포 밸리(Maipo Valley)에서 생산하는 와인입니다. 칠레 센트럴 밸리 리젼의 마이포 밸리(Maipo Valley)에서 기른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70%에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10%와 까르메네르(Carmenère) 20%를 섞어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에스쿠도 로호라는 이름은 "붉은(Rojo) 방패(Escudo)"라는 뜻으로 바롱 필립 드 로칠드 가문의 문장을 본떠서 만든 것이죠. 포도 재배에 완벽한 떼루아를 가진 칠레의 대지 위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무통 로칠드의 기술..

[남아공] 맛에 실망하고 가격에 좌절하고 - MAN Vintners Pinotage 2008

1. 와인의 맛과 향 맨 빈트너스 피노타쥬 2008은 남아공 코스탈 리젼(Coastal Region)의 팔(Paarl) 지역에서 재배한 피노타쥬(Pinotage) 86%에 쉬라즈(Shiraz) 12%와 비오니에(Viognier) 2%를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진하고 깨끗한 다크 레드, 혹은 자주색을 띠며 탁한 구석은 없습니다. 두드러지는 허브와 향신료 향을 느낄 수 있고 붉은 과일 향은 그다지 많이 나지 않습니다. 풋내를 약간 동반한 비린 향과 불쾌한 가스 냄새도 희미하게 맡을 수 있습니다. 아주 약한 탄산 기운이 있는데, 이 기운이 질감이 매끄럽고 탄탄하게 느껴지는 걸 방해하고 성긴 느낌이 들게 만듭니다. 떫진 않지만 깔끔한 편도 아닙니다. 마실 만한 맛이지만 맛있진 않습니다. 입을 강하게 자극하는 스파..

[이탈리아] 헤라클레스와 같은 강인함, 웅장하게 울리는 - Frescobaldi Castel Giocondo Brunello di Montalcino 2002

1.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있는 몬탈치노(Montalcino) 마을에서 브루넬로(Brunello) 포도로 만든 와인을 말합니다. 물론 브루넬로로 만들었다고 해서 무조건 이 명칭을 붙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탈리아 와인법의 규정에 따라 만들고 지역 와인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하죠. 만약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브루넬로로 만들었어도 한 단계 낮은 등급인 로쏘 디 몬탈치노(Rosso di Montalcino)나 벌크와인으로 판매해야 하죠. 브루넬로는 1870년에 비욘디 산티(Biondi Santi) 가문의 페루치오 비욘디 산티(Feruccio Biondi Santi)가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포도인 산지오베제(..

[프랑스] 농부의 피와 땀으로 영글은 편안한 와인 - Chateau Guibon 2003

1. 샤토 기봉 샤토 기봉은 프랑스 보르도(Bordeaux)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를 반반씩 섞어서 만드는 AOC 등급 와인입니다. 깨끗하고 진한 다크 레드 컬러로 좋은 빛을 띠지만 약간 탁한 구석도 있습니다. 향은 아늑하고 편안합니다. 화려한 과일 향도 묵직한 나무 향도 두드러지지 않지만, 매우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아무리 맡아도 질리지 않으며 매력적인 느낌이 들죠. 질감도 아주 부드럽고 떫지 않습니다. 차갑고 매끄러우며 잘 균형이 잡힌 느낌이죠. 무겁지 않고 조금 라이트 한 미디엄 바디의 와인입니다. 드라이하지만 떫은맛 없이 균형을 잘 이루었으며 그냥 마셔도 좋고 음식과 함께해도 좋습니다. 자신을 크게 내세우지 않는 타입이라 어지간한 육..

[미국] 편안하고 안정된 퀄리티로 언제든 선택할 수 있는 - Columbia Crest Grand Estates Cabernet Sauvignon 2003

1. 미국 와인 미국에 이민 갔던 분이나 출장을 자주 다녔던 분 중에 미국 와인에 익숙한 분이 많고, 국내의 와인 애호가 중에도 미국 와인을 좋아하는 분이 꽤 많습니다. 미국 와인은 수입량 부문에서 스페인 와인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인지도도 프랑스 와인이나 칠레 와인과 함께 상당히 높은 편이죠. 이른바 '캘리포니아 와인'으로 많이 알려진 미국 와인은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전반적으로 잘 맞습니다. 와인에 익숙하지 않은 분이 마시기에 떫은맛이 강한 프랑스 와인보다 떫은맛이 적고 부드러운 미국 와인이 더 낫습니다. 또 프랑스 와인과 비교할 때 과일의 단맛과 향이 더 강해서 단 술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의 구미에도 잘 맞죠. 그래서 레드 와인의 드라이한 맛과 떫은 느낌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에게 미국산..

은근한 매력과 중독성의 평양 냉면집 - 필동면옥

냉면은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의 독특한 전통 면요리 입니다. 많은 나라의 면요리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사용한 육수로 맛을 내지만, 그걸 차갑게 내놓는 곳은 거의 없죠. 여름철에 중국집에서 맛볼 수 있는 중국식 냉면은 정작 중국 본토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음식이라고 합니다. 중국냉면의 기원에 대해서는 일본의 화교가 일본에서 차가운 면요리를 먹는 것을 보고 개발했다는 설과 조선족들이 냉면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 냉면을 중국화한 것이라는 설, 또 한국에 거주하는 화교들이 냉면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한국화된 중국 음식으로 개발했다는 설 등등 다양한 얘기가 있습니다만, 어느 하나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일본과 우리나라 화교의 역사를 볼 때 중국 냉면의 역사가 아..

기타 2010.10.10

[프랑스] 힘도 개성도 없이 평범할 뿐 - Mas la Chevalier Laroche Syrah 2006

1. 품종과 생산자 와인을 고를 때 품종이나 생산지를 유심히 봅니다. 와인을 살 때 기대하는 맛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프랑스의 보르도(Bordeaux) 와인을 사는 것은 달지 않고 탄탄하며 강한 탄닌과 복합적인 향을 기대하는 것이며 미국산 메를로(Merlot) 와인을 사는 것은 풍부한 과일 향과 비단 같은 부드러운 맛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시라 와인에서 찾는 맛은 충분한 탄닌과 이로 인한 탄력적이고 매끄러운 질감, 강렬한 검은 과일 향과 스파이시한 향신료 향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맨 빈트너스 쉬라즈 같은 와인은 맛이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중저가의 가격으로 시라/쉬라즈(Syrah/Shiraz)의 특징을 잘 보여준 와인입니다. 그런 와인은 가격이 주머니 사정과 맞으면 언제든지 다시 손이 가게 ..

[아르헨티나] 진한 사과 쥬스가 생각나는 - Bodega Norton Golden Apple Late Harvest 2009

1. 레이트 하베스트 포도를 말리거나 곰팡이 피게 하거나 얼려서 만드는 달콤한 디저트 와인은 많이 팔진 않지만, 꽤 매력 있습니다. 마치 연금술사가 대지의 열매에 하늘의 기운을 넣어서 정성을 다해 만든 황금 시럽 같은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귀하디 귀한 존재라는 인상을 줍니다. 물론 디저트 와인이라고 해서 품질이 다 같진 않습니다. 쏘테른(Sauternes)의 샤토 디캠(Chateau d'Yquem)처럼 수십 만 원을 호가하는 값비싼 귀부 와인(貴腐 Wine)부터 375mL의 적은 양에도 불구하고 십만 원이 족히 넘어가는 아이스바인(Eiswein, Ice wine)까지 정말 다양한 고급 디저트 와인이 있는 반면, 이삼만 원이면 구할 수 있는 저렴한 레이트 하베스트(Late Harvest) 와인도 있는 등..

[관람기] 201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관람기 - 경상남도, 부산, 울산의 우리술

2010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 출품된 경상남도, 부산, 울산 지역의 술의 종류는 모두 16종입니다. 경기-서울-인천 지역과 충남-대전 지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종류의 술을 출품하였죠. 전체적으로 생막걸리가 많이 나온 가운데, 몇 가지 인상적인 술이 있었습니다. 역시 생막걸리, 살균탁주, 약주-청주, 리큐르, 과실주, 증류식 소주, 기타 술로 구분 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생막걸리 ① 성포양조장 : 행운막걸리 ② 신항만주조 : 보배우리쌀생막걸리 ③ 부산산성양조 : 기찰쌀탁 유명한 막걸리답게 깨끗하고 맛있긴 한데 다른 막걸리와 큰 차이점은 느낄 수 없더군요. 더구나 이 막걸리 역시 아스파탐을 넣어서 저를 실망시켰습니다. 과연 천편일률적으로 아스파탐을 넣고 나서 차이점을 말할 수 있을까요? 마..

시음회&강좌 2010.10.08

[관람기] 201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관람기 - 경상북도의 우리술

2010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 출품된 경상북도 지역의 술의 종류는 총 12종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술이 조금씩 골고루 출품되었는데, 특징적인 술이 몇 가지 기억에 남는군요. 역시 생막걸리, 살균탁주, 약주-청주, 리큐르, 과실주, 증류식 소주, 기타 술로 구분 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생막걸리 ① 법전양조장 : 청량주 ② 회곡양조장 : 회곡순쌀막걸리 ● 살균탁주 ① 구암농산 : 구암대추막걸리 일반 막걸리보다 조금 진한색인데 막상 대추의 향과 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대추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대추의 맛과 향이 진하게 나기를 바랐는데, 그러지 않아서 조금 실망이었죠. 우유처럼 부드럽지만 좀 더 진한 느낌이며 살균탁주라 탄산의 기운은 없습니다. ● 약주-청주 ① 좋은막걸리(영) : 신비안흑마..

시음회&강좌 2010.10.08

[관람기] 201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관람기 - 전라남도, 광주, 제주의 우리술

2010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전라남도, 광주, 제주의 세 지역에서 출품된 술의 종류는 총 15종입니다. 적지 않은 숫자의 술이 출품되었는데, 어찌 된 셈인지 시음 행사는 별로 하지 않더군요. 역시 생막걸리, 살균탁주, 약주-청주, 리큐르, 과실주, 증류식 소주, 기타 술로 구분 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생막걸리 ① 병영주조장 : 설성막걸리 ② 안양주조장 : 햇찹쌀이하늘수 ③ (주)우리술 : 울금막걸리 ④ 무등산탁주 : 무등산쌀막걸리 ● 살균탁주 ① 병영주조장 : 설성막걸리 ② (주)백운주조 : 매실막걸리 ● 약주-청주 ① 해남진양주 : 진양주 ② (유)자희자양 : 자희향국화주 ③ 대산영농조합법인 : 제주샘오메기술 ● 리큐르 ① 대대로영농조합법인 : 루비콘 ● 과실주 ① 함평천지복분자(영)..

시음회&강좌 2010.10.07

[관람기] 201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관람기 - 전라북도의 우리술

2010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전라북도 지역에서 출품된 술의 종류는 총 13종입니다. 숫자는 중간 정도지만, 전라북도 지역의 술은 우리나라의 예향이자 맛과 멋의 고장에서 나온 술답게 맛과 향과 개성면에서 뛰어난 술들이 많더군요. 역시 생막걸리, 살균탁주, 약주-청주, 과실주, 증류주, 리큐르로 구분 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생막걸리 ① 군산양조공사 : 맥걸리 죠리퐁에서 맡을 수 있는 구수한 보리향이 특징입니다. 탄산의 느낌이 살짝 나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질감과 은은한 단맛이 아주 좋습니다. 상당히 개성적인 맛과 향을 지닌 막걸리입니다. ② (주)전주주조 : 전주생막걸리 누룩향과 신맛과 단맛 그리고 약간의 떫은맛이 조화를 이룬 막걸리. 토속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 살균탁주 ① 고창서해안..

시음회&강좌 2010.10.07

[관람기] 201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관람기 - 충청남도, 대전의 우리술

2010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충청남도와 대전 지역에서 출품된 술의 종류는 총 17종입니다. 경기도, 서울, 인천지역에 못지않은 숫자가 출품되었는데요, 숫자뿐만 아니라 뛰어난 품질과 독특한 술맛으로도 인상 깊었던 지역입니다. 특히 대전 지역의 생막걸리 2종은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뛰어난 맛을 지니고 있더군요. 역시 생막걸리, 살균탁주, 약주-청주, 리큐르, 과실주, 기타 술로 구분 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생막걸리 ① (주)성광주조 : 미담 맛있게 마셨지만 다른 막걸리와 차이점은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부드럽고 달고...기존의 막걸리에서도 느껴왔던 맛과 향입니다. 생막걸리임에도 탄산이 별로 안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일까요? ② (주)입장주조 : 입장탁주 ③ 세일주조 : 산내..

시음회&강좌 2010.10.06

[관람기] 201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관람기 - 충청북도의 우리술

201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강원도 지역에서 출품된 술의 종류는 총 9종입니다. 강원도와 함께 가장 적은 숫자의 술이 나왔더군요. 그래도 다양한 종류의 술이 골고루 나온 편입니다. 역시 생막걸리, 살균탁주, 약주-청주, 과실주, 증류주, 리큐르로 구분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생막걸리 ① 조선양조 : 솔바람먹걸리 솔바람 막걸리는 제8회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도 출품되었던 막걸리입니다. 좀더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이었죠. ② 서울장수 진천공장 : 장수막걸리 서울탁주는 단일한 회사가 아니라 여러 막걸리 양조장의 연합체 같은 회사입니다. 그래서 전국 곳곳의 막걸리 공장에서 막걸리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 브랜드와 맛은 하나로 통일하여 내놓고 있죠. 하지만 막걸리는 원재료인 쌀과 물에 영향을 받는 술이기..

시음회&강좌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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