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쌩-토뱅 쌩-토뱅은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와인 생산지입니다. 꼬뜨 드 본의 와인 생산지가 대부분 꼬뜨 도르(Côte d'Or)의 급경사면에 있는 것과 달리 쌩-토뱅의 포도밭은 주로 샤사뉴 몽라쉐(Chassagne-Montrachet) 서쪽의 측면 계곡에 퍼져 있죠. 지역 내의 가메(Gamay) 마을은 가메 포도의 이름이 생겨난 곳일지도 모릅니다. 샤르도네(Chardonnay)와 피노 누아(Pinot noir)를 주로 사용해서 화이트와 레드 와인을 생산하며, 화이트 와인이 생산량의 75%를 차지합니다. 샤르도네를 비롯한 청포도는 석회석 함량이 높은 흰 점토 토양에서 잘 자라고 피노 누아 같은 레드 와인 품종은 갈색 점토 지대에서 잘 자랍니다. 1937년에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