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 12

[이탈리아] 진하고 깨끗한 맛으로 닭고기와 돼지고기에 잘 어울리는 - Marziano Abbona Tistin Roero Arneis 2019

마르지아노 아보나(Marziano Abbona)의 티스틴 로에로 아르네이스(Tistin Roero Arneis) 2019는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Piemonte) 주에 있는 랑게(Langhe) 지역의 로에로(Roero) 마을에서 재배한 아르네이스(Arneis)로 만든 DOCG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마르지아노 아보나는 50년 전통의 피에몬테 와이너리입니다. 아보나(Abbona) 가문은 1920년대부터 포도를 재배했고 1970년에 와이너리를 설립했죠. 약 60년 전 첼소 아보나(Celso Abbona)는 돌체토 디 돌리아니(Dolcetto di Dogliani) 와인을 생산하려고 산타 루치아 디 돌리아니(Santa Lucia di Dogliani)에 있는 전설적인 포도밭인 브리꼬..

[이탈리아] 지금도 매우 맛있고 몇 년 숙성하면 더 좋아질 와인 - Querciabella Chianti Classico DOCG 2018

아그리콜라 쿠에르챠벨라(Agricola Querciabella)의 끼안티 끌라시코(Chianti Classico) DOCG 2018은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Toscana) 주에 있는 끼안티(Chianti) 지역의 끼안티 끌라시코(Chianti Classico)에서 재배한 산지오베제(Sangiovese)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끼안티 와인 르네상스 문화의 유수한 중심지인 토스카나는 오늘날 이탈리아에서 가장 번창한 농업지역 가운데 하나입니다. 밀을 비롯한 곡물, 올리브와 올리브유, 와인 생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죠. 이곳의 전통적인 와인 생산지로 끼안티가 있습니다. 13세기의 기록에 "플로렌스(Florence) 주변의 끼안티 산맥(Chianti Mountains)에서 포도재배와 ..

[프랑스] 깨끗하고 섬세한, 여리여리한 맛과 향 - Champagne Albert Lebrun Grand cru Brut NV

샴페인 알베르 르브룅 그랑 크뤼 브뤼(Champagne Albert Lebrun Grand cru Brut NV)는 프랑스 상파뉴(Champagne)의 꼬뜨 데 블랑(Côtes des Blancs) 지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 샴페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알베르 르브룅은 레옹 르브룅(Leon Lebrun)이 1860년에 샹파뉴 꼬뜨 데 블랑 지역의 중심지인 아비제(Avize)에 설립한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그의 아들 알베르는 샴페인 하우스에 자기 이름을 붙였고, 그 후 135년 이상 훌륭한 전통을 유지했죠. 2003년에 알베르 르브룅 샴페인 하우스는 라프노(Rapeneau) 가문의 것이 되었고, 샹파뉴에서 가장 큰..

[프랑스] 풍부한 향과 진한 풍미가 빚어내는 강한 개성 - Champagne Pertois-Moriset L’Annee Grand Cru Millesime) 2013

페르투아-모리세(Pertois-Moriset) 샴페인 하우스의 란네 그랑 크뤼 밀레짐(L’Annee Grand Cru Millesime) 2013은 프랑스 샹파뉴(Champagne)의 메스닐-쉬르-오제(Le Mesnil-sur-oger) 지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100%로 만드는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 샴페인입니다. 1. 샴페인의 넌 빈티지와 빈티지 일반적으로 샴페인은 빈티지가 없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와인 생산지인 샹파뉴는 한계 기후 때문에 매년 와인 품질이 다르고, 차이 나는 품질을 균일하게 해 주기 위해 NV(non vintage) 블렌드 와인 생산을 권장하죠. 제품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실용적인 목적에서 생겨난 NV 블렌드는 오랜 세월..

[프랑스] 깨끗하고 아름다운 그랑 크뤼 샴페인의 맛 - Champagne Pertois-Moriset PM.03 Edition Grand Cru NV

페르투아-모리세 샴페인 하우스의 PM.03 에디션 그랑 크뤼 NV는 프랑스 샹파뉴(Champagne)의 메스닐-쉬르-오제(Le Mesnil-sur-oger) 지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로 만든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 샴페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페르투아-모리세 샴페인 하우스는 상파뉴의 대표적인 포도 재배지 중 하나인 에페르네(Epernay) 남쪽의 꼬뜨 데 블랑(Cote des Blancs) 중심부에 있는 메스닐-쉬르-오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브 페르투아(Yves Pertois)와 쟈닌 모리세(Janine Moriset) 부부가 1951년 설립된 가족 경영 회사로 지금은 부부의 손녀인 세실(Cecile)과 남편 뱅상(Vincent)이 전통과 노하우를 이으면서..

[프랑스] 남성적이고 파워풀한 그랑 크뤼 샴페인 - Champagne Pertois-Moriset Les Quatre Grand Cru NV

페르투아-모리세(Pertois-Moriset) 샴페인 하우스의 레 콰트르 그랑 크뤼(Les Quatre Grand Cru) NV는 프랑스 샹파뉴(Champagne)의 메스닐-쉬르-오제(Le Mesnil-sur-oger) 지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 샴페인입니다. 1. 샴페인의 등급 샴페인 생산지인 샹파뉴에서도 부르고뉴처럼 포도밭에 등급을 매기고, 어느 밭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등급이 붙습니다. 샹파뉴의 등급 제도를 에쉘르 데 크뤼(Échelle des Crus)라고 합니다. 샴페인의 명성을 보호하고 판매를 강화하며, 포도 재배와 양조법을 위한 규정을 제정하고 감시하려고 1942년에 설립된 가 각 마을의 포도밭과 수확..

[프랑스] 코에 가득한 숙성 향과 올빈과 영빈의 중간적인 맛 - Edgard DUFES Successeurs Langlade 2011

에드가 뒤페스 석세쉬르(Edgard Dufès Successeurs)의 랑글라데(Langlade) 2011은 남부 프랑스(Sud de France)의 꼬또 뒤 랑그독(Coteaux du Languedoc) 지역에서 재배한 시라(Syrah)와 무흐베드르(Mourvèdre), 생쏘(Cinsault), 그르나슈(Grenache) 포도로 만든 AOC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중동에 석유가 있다면 랑그독-루씨옹(Languedoc-Rousillon)에는 와인이 있다.”라고 말이 있을 만큼 랑그독-루씨옹은 엄청난 양의 와인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2011년 기준으로 미국 전 지역의 와인 생산량보다 더 많은 와인을 만들었죠. 포도밭 면적이 283,287 헥타르나 되는 세계 최대의 단일 와인 생산지로서..

[이탈리아] 프랑스 와인 같은 맛있는 "미니 슈퍼 투스칸" - Principe Corsini Tenuta Marsiliana Birillo Costa Toscana IGT 2016

테누타 마르실리아나(Tenuta Marsiliana)의 비릴로 코스타 토스카나(Birillo Costa Toscana) IGT 2016은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Toscana)주의 마렘마(Maremma) 지역에 있는 테누타 마르실리아나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테누타 마르실리아나는 중세부터 현대까지 이탈리아 역사에서 많은 발자취를 남긴 명망 있는 귀족 가문인 코르시니(Corsini)가 세운 와이너리입니다. 이 가문은 토스카나의 끼안티 끌라시코(Chianti Classico)에도 프린치페 코르시니(Principe Corsini)라는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프린치페 코르시니..

[독일] 10년이 지난 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와인 - Dreissigacker Spätburgunder 2016

드라이씨가커(Dreissigacker)의 슈패트부르군더(Spätburgunder) 2016은 독일 라인헤센(Rheinhessen)에서 재배한 슈패트부르군더(Spätburgunder)로 만든 QbA(Qualitatswein bestimmter Anbaugebiete : 콸리타츠바인 베슈팀터 안바우게비테)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피노 누아의 새로운 바람 최근 피노 누아(Pinot noir) 와인의 세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통의 강자인 부르고뉴와 미국산 피노 누아 와인은 여전히 훌륭하지만, 그만큼 가격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맛있는 피노 누아 와인을 마시기 위해선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너무 크죠. 그런데 주머니가 가벼운 피노 누아 와인 애호가들을 위해 새로운 나라의 피..

[이탈리아] 치밀하고 강인한 탄닌과 맛있는 산미 - Marziano Abbona Barolo DOCG 2016

마르찌아노 아보나(Marziano Abbona)의 바롤로(Barolo) DOCG 2016은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Piemonte) 주에 있는 바롤로 DOCG에서 재배한 네비올로(Nebbiolo)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바롤로 와인 온 국토에서 와인이 생산되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뛰어난 와인을 생산하는 곳 중 하나가 북서쪽의 피에몬테입니다. 이 피에몬테에서도 가장 뛰어난 와인 생산지가 바롤로 DOCG 지역이고, 이곳에서 네비올로 포도로 규정에 맞춰 생산하는 와인이 종종 "이탈리아에서 가장 위대한 와인", "이탈리아 와인의 왕" 등으로 불리는 바롤로 와인이죠. 바롤로 와인은 포도 수확부터 발효, 오크통 숙성과 병 숙성까지 적어도 38개월 이상 걸려야 합니다. 이때 오크통 숙성을 최소 18개월..

[미국] 눈이 번쩍 뜨이는 맛과 향 - Flaneur Wines Chardonnay 2018

플라뇌르 와인스 샤도네이(Flaneur Wines Chardonnay) 2018은 미국 동북부의 오레곤(Oregon) 주에 있는 윌라밋 밸리(Willamette Valley)에서 재배한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오레곤 주 미국 와인 생산지라고 하면 캘리포니아를 떠올리게 되지만, 캘리포니아 북쪽으로도 뛰어난 와인 생산지가 있습니다. 바로 위의 오레곤과 그 위의 콜럼비아(Columbia) 주입니다. 이중 오레곤은 최고급 피노 누아(Pinot Noir) 와인의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화이트 와인으로는 샤도네이와 피노 그리(Pinot gris)를 주로 생산하죠. 오레곤에는 여러 개의 AVA(American Viticultural Areas, 미국 포도 재배 지역)가 있..

[프랑스] 모임엔 역시 크레멍이죠! - Veuve Ambal Cremant de Bourgogne Domaine La Vigne au Roy Brut NV

뵈브 앙발(Veuve Ambal)의 크레멍 드 부르고뉴 도멘 라 비뇨 루아 브뤼(Cremant de Bourgogne Domaine La Vigne au Roy Brut) NV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지방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와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크레멍 세계에서 가장 높이 평가받는 스파클링 와인이라면 아무래도 샹파뉴에서 생산하는 샴페인이겠지만, 샹파뉴의 샴페인 하우스들이 샴페인 제조법을 독점적으로 소유한 것은 아닙니다. 프랑스 여러 곳에서 샴페인을 만드는 것과 똑같이 이른바 '전통방식(Méthode Traditionelle)'으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이 생산되죠. 이러한 스파클링 와인 중 일곱 곳의 특정 지역에서 생산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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