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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지역 : 프랑스 > 샹파뉴(Champagne)

● 품종 : 샤르도네(Chardonnay) 100%

● 등급 : AOC Champagne

● 어울리는 음식 : 그릴에 구운 생선, 생선과 새우튀김, 생선찜, 맵지 않은 해물 요리, 봉골레 같은 해물 파스타 등.

삐에르 몽퀴는 1889년에 설립된 샴페인 하우스로 샤르도네(Chardonnay)를 주로 재배하는 꼬뜨 데 블랑(Cote des Blancs)의 중심지인 르 메닐 쉬 호제(Le Mesnil-sur-Oger)에 있습니다. 메닐과 세잔느(Sezanne) 마을에 약 25헥타르의 포도밭이 있으며 오로지 샤르도네만 재배하죠. 그래서 로제 와인 한 가지만 제외하고 블랑 드 블랑 샴페인만 만듭니다. 삐에르 몽퀴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 참조 글 : [프랑스] 삐에르 몽퀴(Pierre Moncuit)

샴페인 삐에르 몽퀴 '니콜 몽퀴' 그랑 크뤼 블랑 드 블랑 브뤼(Champagne Pierre Moncuit 'Nicole Moncuit' Grand Cru Blanc de Blancs Brut) 2005는 1977년부터 삐에르 몽퀴의 샴페인 생산을 맡아서 하우스를 크게 발전시킨 니콜 몽퀴를 기념해서 만든 샴페인입니다. 포도 작황이 매우 좋은 해에 50년 이상 된 오래된 포도나무(Vieille Vigne)에서 수확한 샤르도네 포도만 사용해서 만들죠. 스테인리스 스틸 발효조에서 양조한 화이트 와인에 이스트와 설탕을 넣고 병에 담아서 60개월 이상 2차 발효하고 숙성했습니다.

조금 진한 금색입니다. 아주 작은 0.1~0.2㎜ 크기의 거품이 천천히 올라옵니다. 농익은 사과의 달콤한 향과 고소한 견과류 향이 나옵니다. 연유 같은 부드럽고 달콤한 향도 있습니다.

거품의 기운은 입에 적당한 자극을 주며 잘 짜인 구조는 우아하고 둥글면서 힘찹니다. 드라이하면서 기분 좋은 쓴맛이 살짝 있습니다. 혀에서 느끼는 산미와 입에서 느끼는 거품은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네요. 잘 익은 사과와 모과 같은 과일 풍미가 나오고, 오랫동안 숙성한 이스트 풍미는 구수하고 달콤한 누룩 같습니다. 여운에선 무르익은 사과와 이스트 풍미가 길게 이어집니다. 약간 느끼한 맛도 남습니다.

우아하고 세련된 산미와 거품이 12%의 알코올이 주는 힘찬 느낌과 어울리며 균형을 이룹니다. 달콤한 과일과 부드럽고 고소한 견과류, 역시 부드럽고 달콤한 이스트 풍미의 조화가 훌륭합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A-로 비싸더라도 기회가 되면 꼭 마셔봐야 할 뛰어난 와인입니다. 2019년 1월 8일 시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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