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와인 5

[칠레] 마지막 1%까지 철저하게 완벽한 유기농 와인 - Tipaume 2011

※ 이 포스트는 지난 9월 13일에 삼이홀딩스주식회사의 초대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칠레 와이너리 시음 상담회에 참석한 후 작성하는 것입니다. 1. 티파우메(Tipaume) 티파우메(Tipaume)는 설립자인 이브 푸제(Yves Pouzet)가 1996년에 칠레 까차포알 밸리(Cachapoal Valley)에 있는 랑카과(Rancagua) 시 인근 세르리오스(Cerrillos) 마을에서 약 6.5헥타르의 포도밭으로 시작한 친환경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설립자인 이브 푸제(Yves Pouzet)는 유기농법의 철저한 추종자이면서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열대와 적도, 산악지역의 포도 재배에 특화된 포도 재배자 중 한 명이죠. 티파우메 2011은 칠레 중부의 센트럴 밸리 리전(Central Valley..

[칠레] 칠레 특산 포도의 맛과 향이 살아있고 가격 또한 좋은 와인 - Vinedos Folatre Folatre Reserve Carmenere 2010

※ 이 포스트는 지난 9월 13일에 삼이홀딩스주식회사의 초대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칠레 와이너리 시음상담회에 참석한 후 작성하는 것입니다. 1. 까르메네르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만큼은 아니지만, 칠레에서는 매우 많은 종류의 까르메네르(Carménère) 와인을 생산합니다. 이 중에는 까르메네르 포도만 사용해서 만든 것도 있지만, 다른 포도를 섞은 것도 많습니다. 레이블에 까르메네르라는 포도 이름을 대부분 표시하지만, 끌로 아팔타(Clos Apalta)처럼 까르메네르를 75% 이상 넣으면서도 레이블에 표시를 전혀 하지 않는 것도 있죠. 그래서 까르메네르 와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칠레 와인의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국내에는 200종 이상의 까르메네르 와인이 있습니다. 유명한 칠레 와인인 18..

[칠레] 유리, 또는 얇은 금속처럼 느껴지는 빈틈없이 깨끗한 맛 - Vinedos Folatre Pigmento Reserve Sauvignon Blanc 2011

※ 이 포스트는 지난 9월 13일에 삼이홀딩스주식회사의 초대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칠레 와이너리 시음상담회에 참석한 후 작성하는 것입니다. 1. 비네도스 폴라트레(Vinedos Folatre)의 와인 포트폴리오 칠레 와이너리들은 여러 종의 포도로 다양한 와인을 만드는 곳이 많습니다. 레드 와인은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로 만드는 와인을 기본으로 생산하며 까르메네르(Carmenere)와 시라(Syrah) 와인도 포트 폴리오에 추가되고 있죠. 하지만 피노 누아(Pinot Noir) 와인은 아직 널리 생산하지 않습니다. 화이트 와인은 샤르도네(Chardonnay)와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와인을 기본으로 생산하며 리슬링(Riesling..

[칠레]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 이름 그대로 그림 물감 같은 와인 - Vinedos Folatre Pigmento Reserve Cabernet Sauvignon 2010

※ 이 포스트는 지난 9월 13일에 삼이홀딩스주식회사의 초대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칠레 와이너리 시음상담회에 참석한 후 작성한 것입니다. 1. 비네도스 폴라트레(Vinedos Folatre) 1988년에 돈 에르몬 폴라트레(Don Hermon Folatre)는 고국인 프랑스에서 칠레 마울레(Maule) 지방의 피차만(Pichaman) 마을로 이주했습니다. 그는 자기가 마실 와인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폴라트레 와인의 시작이 되었죠. 오늘날 비네도스 폴라트레는 꾸리코 밸리(Curico Valley)와 꼴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 일대의 산과 강과 협곡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태평양과 함께 지역의 미묘한 미세기후(Micro-Climate)와 토양으로 인한 지리적 다양성이 폴라트레 ..

[칠레] 고기 구워 먹을 때 레알 어울리는 캐쥬얼한 와인 - Vinedos Folatre Real Wine Varietal Cabernet Sauvignon 2010

※ 이 포스트는 지난 9월 13일에 삼이홀딩스주식회사의 초대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칠레 와이너리 시음상담회에 참석한 후 작성하는 것입니다. 1. 칠레 와이너리 시음 상담회 지난 9월 13일에 칠레 대사관 상무관실 주최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칠레 와이너리 시음 상담회가 열렸습니다. 이 시음상담회는 칠레 와이너리들과 국내 수입사들이 서로 만나서 와인 교역에 관한 얘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죠. 저는 와인 수입&수출과 관련 없는 일개 블로거이지만, 국내 수입사인 삼이홀딩스의 초대로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영빈관 입구에서 초대해 준 삼이홀딩스의 김경한 대리님과 인사를 나누고 미팅 장소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면서 분위기를 살펴보니 칠레 와이너리의 마케팅 담당자들과 국내 수입사의 임직원들만 참석해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