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드 540

[이탈리아] 맛있고 새콤한 과일 젤리를 먹는 것 같은 느낌 - Castello di Volpaia Chianti Classico DOCG 2016

까스텔로 디 볼파이아(Castello di Volpaia)의 끼안티 끌라시코(Chianti Classico) DOCG 2016은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Toscana) 주의 끼안티 끌라시코(Chianti Classico) 지역에서 재배한 산지오베제(Sangiovese)와 메를로(Merlot)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의 시에나(Siena) 시 북쪽 해발 450미터 고지대에 자리한 까스텔로 디 볼파이아는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와 와인 애드버킷(Wine Advocate), 디캔터(Decanter), 와인 인슈지애스트(Wine Enthusiast) 같은 주요 와인 잡지로부터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는 와인을 매년 생산하는 뛰어..

[프랑스] 더운 여름, 휴가철에 어울리는 로제 와인 - Ravoire et Fils Manon Rose 2019

● 생산 지역 : 프랑스 > 프로방스(Provence) > 꼬뜨 드 프랑스(Cotes de Provence) ● 품종 : 그르나슈(Grenache), 생쏘(Cinsault), 시라(Syrah) ● 등급 : Cotes de Provence AOC ● 어울리는 음식 : 세비체(Ceviche), 양 갈비, 라따뚜이(Ratatouille), 딸기 티라미수, 구운 살구, 연어회와 훈제 연어, 중국식 양고기 볶음, 깐풍새우 같은 중국식 해물 요리, 차돌박이와 돼지고기, 크림소스 파스타, 생선가스 등 B.C. 600년경 고대 그리스인이 오늘날의 마르세이유 일대에 맛살리아(Massalia)라는 식민 도시를 건설하면서 프랑스 와인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프랑스 제1의 항구도시인 마르세이유가 있고 칸, 니스, 모나코 등..

[프랑스] 풍성하게 올라오는 미세한 거품과 노란 열대과일의 풍미 - Champagne Georges de la Chapelle Cuvee Nostalgie Brut) NV

● 생산 지역 : 프랑스 > 상파뉴(Champagne) ● 품종 : 샤르도네(Chardonnay) 70%, 피노 므니에(Pinot Meunier) 15%, 피노 누아(Pinot Noir) 15% ● 등급 : Champagne AOC ● 어울리는 음식 : 돼지고기와 닭고기, 가리비와 전복 버터구이, 관자 스테이크, 오향동구처럼 향신료를 많이 사용한 중국식 해물 요리, 춘권 등 이브린(Yveline)과 알랭 프라(Alain Prat)가 1975년에 설립한 주르쥬 드 라 샤펠은 사업가였던 조르쥬 삼촌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자식이 없었던 조르쥬는 조카들에게 멋진 땅과 귀중한 조언을 주었죠. 조르쥬는 가장 뛰어난 제품을 만들려면 최상의 재료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파뉴 여러 ..

[프랑스] 시간이 충분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맛과 향 - Domaine Mas Jullien Terrasses du Larzac 2008

● 생산 지역 : 프랑스 > 남부 프랑스(Sud de france) > 꼬또 뒤 랑그독(Coteaux du Languedoc) ● 품종 : 무흐베드르(Mourvèdre) 40%, 까리냥(Carignan) 40%, 시라(Syrah) 20% ● 등급 : AOC Coteaux du Languedoc ● 어울리는 음식 : 양고기와 소고기 스테이크, 스튜처럼 향신료를 많이 사용한 고기 요리, 동파육과 오향장육, 뵈프 부르기뇽과 갈비찜, 숙성 치즈 등 랑그독 와인 혁명의 선두에 서 있는 마스 줄리앙(Mas Jullien)은 1985년에 올리비에 줄리앙(Olivier Jullien)이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Mas"는 '전통 양식을 따르는 프로방스 지방의 농가나 별장'을 뜻하며 도멘(Domaine)이나 샤토(Cha..

[오스트리아] 달콤한 과일 맛과 조화를 이루는 짜릿한 산미 - Kracher Beerenauslese Cuvee 2017

● 생산 지역 : 오스트리아 > 바인란트(Weinland) > 부르겐란트(Burgenland) ● 품종 : 웰시리슬링(Welschriesling) 60%, 샤르도네(Chardonnay) 40% ● 등급 : Prädikatswein Beerenauslese ● 어울리는 음식 : 과일과 생크림 케이크, 크렘 브륄레(crème brûlée), 마카롱, 패스츄리 같은 각종 디저트, 말린 과일, 바닐라 아이스크림, 설탕에 재거나 졸여서 만든 정과(正果) 종류, 고르곤졸라 같은 블루치즈 등 디저트용으로 주로 마시는 스위트 와인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4가지입니다. ① 귀부 현상(Noble Rot)을 일으키는 잿빛곰팡이균(Botrytis Cinerea)을 활용하는 방법. 토카이 앗쑤(Tokaji Aszu)와 쏘테른(S..

[포르투갈] 화려하진 않아도 고기요리 앞에서 충실히 자기 몫을 할 - Casa Anadia Dão Tinto 2013

● 생산 지역 : 포르투갈 > 포르투갈 북부 > 다웅(Dão) ● 품종 : 또우리가 나시오날(Touriga Nacional), 알프로셰이루(Alfrocheiro), 하엔(Jaen) ● 등급 : DOC 다웅(Denominação de Origem Controlada Dão) ● 어울리는 음식 : 소고기와 양고기 바비큐, 소와 양갈비구이, 양고기꼬치, 메추리 등 야생 조수, 오리구이와 탕, 미트 소스 파스타, 감자탕, 생햄, 숙성 치즈 등 꼰데 데 아나디아(Conde de Anadia)가 만드는 까사 아나디아 다웅 띤토 2013은 포르투갈의 14개 와인 생산지 중 최고로 손꼽히는 다웅(Dão) 지역에서 생산됩니다. 16세기에 조성된 꼰데 데 아나디아의 포도밭은 원래 망구알드(Mangualde) 지역에 있는 ..

[이탈리아] 다양한 베리 향과 힘 있는 산미를 가진 기품 있는 와인 - Romeo Vino Nobile di Montepulciano DOCG 2016

로메오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Romeo Vino Nobile di Montepulciano) 2016은 이탈리아 중부의 토스카나(Toscana)주에 있는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 마을에서 재배한 산지오베제(Sangiovese)와 콜로리노(Colorino), 맘모로(Mammolo)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로메오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 2016의 생산자인 마시모 로메오(Massimo Romeo)는 "품질과 진정성"이라는 목표로 자신의 포도밭을 일궈왔습니다. 1990년부터 유기농법과 땅에 대한 존중, 건강한 포도에 대한 믿음을 갖고 양조 학자 안드레아 마쪼니(Andrea Mazzoni)의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와인을 더욱 미세하게..

[이탈리아] 살구와 딸기, 장미 향을 풍기는 세련되고 얌전한 느낌 - Tenuta Monteti Rose 2018

테누타 몬테티(Tenuta Monteti)의 TM 로제(Rose) 2018은 메를로(Merlot)와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포도를 8:2로 섞어서 만든 IGT 등급의 로제 와인입니다. 1. 로제 와인 연한 핑크색이나 연어색, 살구색을 띠는 로제 와인은 색은 레드 와인과 가까우면서 성격은 화이트 와인과 가깝습니다. 향은 레드와 화이트 와인의 중간 정도인 것이 많죠. 예쁘고 분위기 있는 색과 가볍고 신선한 맛으로 로맨틱한 이미지를 가진 로제 와인은 서구에선 젊은 연인들 사이에 인기가 많습니다. 유럽에선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로제 와인이 많이 사용되며 바캉스 시즌의 해안가에선 차가운 로제 와인을 마시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죠. 2. 와인 생산자 테누타 몬테티는 겜마(Gemma)와 파올로 ..

[독일] 독일 떼루아와 프랑스 품종이 만든 뛰어난 맛과 향 - Bernhard Huber Malterdinger Weißburgunder Chardonnay 2017

베른하르트 후버(Bernhard Huber)의 말터딩거 바이쓰부르군더 샤르도네(Malterdinger Weißburgunder Chardonnay) 2017은 독일의 바덴(Baden) 지역에서 재배한 바이쓰부르군더(피노 블랑(Pinot Blanc))와 샤르도네를 반반씩 섞어서 만든 Q.b.A.(Qualitatswein bestimmter Anbaugebiete)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독일우수와인양조협회(VDP) 등급으로는 오르츠바인(Ortswein)에 속합니다. 1. 와인 생산자 베른하르트 후버는 디캔터(Decanter)에서 "독일 피노 누아 와인의 대부(German Godfather of Pinot Noir)"라고 표현했을 만큼 피노 누아, 즉 슈패트부르군더(Spätburgunder) 와인의 거장..

[프랑스] 제법 무게 있고 향과 맛도 깊이 있는 - Domaine Hudelot-Baillet Les Black Chairs Coteaux Bourguignons 2018

도멘 위들로 바이에(Domaine Hudelot-Baillet)의 레 블랙 체어스 꼬또 부르기뇽(Les Black Chairs Coteaux Bourguignons) 2018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AOC에서 재배한 가메(Gamay)와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981년 조엘 위들로(Joel Hudelot)가 아버지 폴 위들로(Paul Hudelot)로부터 물려받은 포도밭에서 아내 샹딸 바이예(Chantal Baillet)와 함께 설립한 도멘 위들로 바이에는 처음엔 네고시앙에 와인을 공급하는 와인 생산자였을 뿐입니다. 그러나 2004년 사위인 도미니끄 르 겐(Dominique le Guen)이 도멘을 맡으면서 놀라운 발전을 이루죠. 1..

[오스트리아] 19세기 전통과 현대 기술이 만드는 섬세하고 우아한 맛 - Weingut Loimer Gluegglick NV

바인구트 로이머(Weingut Loimer)의 글루끌릭(Gluegglich) NV는 오스트리아의 바인란트 외스터라이히(Weinland Österreich)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와 지에르팬들러(Zierfandler), 리슬링(Riesling), 무스카텔러(Muskateller=Muscat Blanc à Petits Grains), 로트기플러(Rotgipfler), 트라미너(Traminer) 포도를 섞어서 만든 타펠바인(Tafelwein)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넌 빈티지(Non Vintage) 와인 오랫동안 빈티지는 와인 품질의 척도 중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작황이 좋은 해와 나쁜 해의 와인을 섞어서 파는 일을 막았고, 좋은 빈티지의 와인은 생산자가 좋은 가격에 팔 수 있도록 ..

[헝가리] 꿀, 설탕에 절인 살구, 오렌지 마말레이드... 디저트의 단짝 - Chateau Dereszla 5 Puttonyos Tokaji Aszú 2013

샤토 데레슬라 5 푸토뇨스 토카이 아쥬(Chateau Dereszla 5 Puttonyos Tokaji Aszú) 2013은 헝가리의 토카이-회갈야(Tokaji-Hegyalja) 지역에서 재배한 푸르민트(Furmint)와 하르스레벨루(Hárslevelu) 포도로 만든 스위트 와인입니다. 1. 토카이 아쥬 노블 롯(Noble Rot, 고귀한 부패)을 일으키는 보트리티스 시네레아(Botrytis Cinerea, 귀부 균)를 이용해서 만드는 귀부(貴腐) 와인은 디저트용 스위트 와인 중에서 가장 유명합니다. 귀부 와인의 대표 주자로는 보르도의 가론(Garonne) 강에 인접한 쏘테른(Sauternes) 마을의 "쏘테른"이 있죠.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유명하면서 기록상 최초의 귀부 와인은 헝가리 토카이-회갈야(T..

[프랑스] 25년이란 긴 세월 속에서 무르익은 맛과 향 - Château Bel Air Lagrave 1995

샤토 벨 에어 라그라브(Château Bel Air Lagrave) 1995는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오-메독(Haut-Medoc)에 있는 물리(Moulis) AOC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포도로 만든 크뤼 부르조아(Cru Bourgeois)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장기 숙성 와인 "와인은 오래 보관할수록 맛이 좋아진다."라고 알고 있는 분이 많지만, 이것은 일부 와인에만 해당하는 말입니다. 병에 담은 후 2~3년 내에 마셔야 하는 와인이 오래 보관할수록 맛있어지는 와인보다 훨씬 많죠. 오랜 시간 속에서 맛과 향이 좋아지는 와인은 전체 와인 중 극히 일부일 뿐이며, 이런 와인을 "뱅 드 가르드(Vin de Garde, 숙성용..

[프랑스] 살아나는 과일 풍미와 함께 더욱 좋아지는 향과 맛 - Château Fombrion Cuvée La Grivelière 2018

샤토 뽐브리옹 뀌베 라 그리벨리에르(Château Fombrion Cuvée La Grivelière) 2018은 프랑스의 보르도(Bordeaux)에 있는 블라이-꼬뜨 드 보르도(Blaye-Côtes de Bordeaux) AOC에서 재배한 메를로(Merlot) 80%에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20%를 넣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와 생산자 보르도의 북쪽을 흐르는 가론 강 우안 지역은 언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언덕(Côtes)’에 자리 잡은 꼬뜨 드 보르도 지역은 매우 흥미롭고 방대한 와인 생산지이죠. 포도밭이 대부분 언덕의 경사지에 있어서 일조량을 극대화할 수 있고, 주로 석회와 점토질로 구성된 흙은 메를로 포도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오스트리아] 세 종류의 포도가 빚어내는 푸근하고 편안하며 다양한 맛의 세계 - Weingut Moric Hausmarke Rot 2016

바인구트 모릭(Weingut Moric)의 하우스마크 로트(Hausmarke Rot) 2016은 오스트리아 바인란트(Weinland)의 부르겐란트(Burgenland)에서 재배한 쯔바이겔트(Zweigelt)와 블라우프랑키쉬(Blaufränkisch),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바인구트 모릭 블라우프랑키쉬 와인의 최고점으로 평가받는 바인구트 모릭은 롤란드 베리히(Roland Velich)가 부르겐란트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와인 세계가 국제 품종으로 획일화되는 걸 끔찍하게 여기는 롤란드 베리히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레드 와인 품종인 불라우프랑키쉬를 제대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와인을 양조하는 집안에서 태어나 롤란드 베리히는 그의 형제와 함께 와인을 만들면서 부르고..

[우크라이나] 무르익은 사과 같은 산미와 풍만하고 묵직한 질감 - Odessa Winery Odessa Brut NV

오데사 와이너리(Odessa Winery)의 오데사 브뤼(Odessa Brut) NV는 우크라이나의 오데사주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와 트라미너(Traminer),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오데사 와이너리 오데사 와이너리는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스파클링 와인 생산자 중 하나입니다. 1896년 프랑스 기업가이며 와인 전문가인 앙리 로드레(Henry Roederer)가 "작은 분수(Small Fountain)"라고 부르는 오데사의 휴양지에 와인 양조장을 세우려고 땅을 구매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죠. 앙리의 목표는 샹파뉴(Champagne)에서 생산되는 진짜 샴페인과 경쟁할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을 오데사에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1898년..

[프랑스] 아주 복합적인 향과 맛, 티 나지 않으면서 자꾸 손이 가는 와인 - Domaine Stéphane Ogier Cote-Rotie La Serine 2018

도멘 스테판 오지에(Domaine Stéphane Ogier)의 꼬뜨-로띠 라 세린(Cote-Rotie La Serine) 2018은 프랑스 북부 론(Northern Rhone)의 꼬뜨-로띠 AOC에서 재배한 세린(Serine)과 비오니에(Viognier)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859년 크리스토퍼 오지에가 설립한 도멘 스테판 오지에(예전의 Domaine Ogier & Fils)는 7세대 동안 이어져온 포도밭에서 기른 포도로 150년간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와인을 만들어왔으며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항상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는 와이너리"로 평가받습니다. 1997년 부르고뉴의 본(Beaune)에서 학업을 마친 스테펜 오지에(Stephen Ogier)가 와인 사업을 이어받은 후 포도..

[맹바와] 도멘 뒤 끌로 데 페 비에이 비뉴(Domaine du Clos des Fees Vieilles Vignes) 2009

● 와인에 관한 정보 1. 생산 지역 : 남부 프랑스(Sud de france)의 랑그독-루시용(Languedoc-Roussillon) 지방의 꼬뜨 뒤 루시용(Côtes du Roussillon) 지역 2. 품종 : 그르나슈(Grenache) 50%, 까리냥(Carignan) 35%, 시라(Syrah) 15% 3. 등급 : AOC AOC Côtes du Roussillon Villages 어마 무시한 생산량을 보여주는 랑그독 지역에서는 토착 품종과 국제 품종을 막론하고 다양한 맛과 스타일을 가진 레드 와인을 생산하며 와인 품질도 차이가 큽니다. 해발 350m의 고지대에서 기른 세 종류의 포도로 만드는 도멘 뒤 끌로 데 페 2009는 랑그독 레드 와인의 맛과 향을 잘 보여주는 고급 와인이죠. "돌벽으로 둘..

[프랑스] 세월이 흐를수록 더 맛있어진다! - Château Pradeaux Rouge 2010

샤토 프라도 루즈(Château Pradeaux Rouge) 2010은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Provence)에 있는 방돌(Bandol) AOC에서 재배한 무흐베드르(Mourvedre) 포도 95%에 그르나슈(Grenache) 5%를 넣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생산지 샤토 프라도 루즈 2010은 프로방스 지방의 방돌 AOC에 있는 샤토 프라도에서 만들었습니다. 방돌은 무흐베드로 포도로 만드는 레드 와인이 유명하며, 샤토 프라도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무흐베드르의 제왕”이라는 평가를 받는 곳이죠. 방돌은 무흐베드르 포도를 주요 품종으로 사용하는 프랑스 유일의 AOC입니다. 그러나 100% 무흐베드르만 사용하면 탄닌이 너무 강해 지므로 그르나슈와 쌩소(Cinsault)를 넣..

[이탈리아] 진하고 달콤한 과일과 볶은 콩, 세련된 견과류 향 - Vivaldi Amarone della Valpolicella Classico DOCG 2017

비발디 와인스(Vivaldi Wines)의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클라시코(Amarone della Valpolicella Classico) 2017은 이탈리아 동북부의 베네토(Veneto)주에 있는 발폴리첼라 지역에서 재배한 꼬르비나(Corvina)와 꼬르비오네(Corvinone), 론디넬라(Rondinella)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이탈리아 베네토주의 발폴리첼라에 있는 비발디 와인스는 2004년에 세워진 신생 와인회사입니다. 발폴리첼라 지역은 예로부터 짚단 위에서 말린 포도로 와인을 만드는 아피씨멘토(Appassimento) 방식으로 유명합니다. 아파씨멘토로 만드는 유명한 와인이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체라이죠. 그리고 아마로네를 만든 후에 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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