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만차 20

[스페인] 유명한 셰프가 만든 개성있는 하우스 와인 - Adolfo Coleccion Tinto NV

보데가 비네도스 시가랄 데 산타 마리아(Bodega Vinedos Cigarral de Santa Maria)의 아돌포 콜렉시온 띤토(Adolfo Coleccion Tinto) NV는 스페인 까스띠야-라 만차(Castilla-La Mancha) 광역자치주에 있는 라 만차(La Mancha) 지역에서 재배한 시라(Syrah)와 가르나차(Garnacha) 포도를 9:1로 사용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정보 스페인의 라 만차 지역은 돈 키호테(Don Quixote)로 유명하지만, 와인과 요리는 아직 세계적인 수준이 못 됩니다.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권위 있는 요리사인 아돌포 무뇨즈(Adolfo Munoz)는 이러한 상황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아돌포는 1997년에 톨레도에 보데가 비네..

[스페인] 진하고 달콤한 과일 향과 풋풋한 허브 향 - Virgen de las Vinas Tomillar Tempranillo 2017

비르겐 데 라스 비냐스(Virgen de las Viñas)의 또미야 뗌프라니요(Tomillar Tempranillo) 2017은 스페인의 까스띠야-라 만차(Castilla-La Mancha) 광역자치주의 D.O 라 만차(La Mancha)에서 재배한 뗌프라니요(Tempranillo)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961년에 설립해서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비르겐 데 라스 비냐스는 최신 기술과 전통 기술을 결합한 와인을 생산합니다. 최근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와이너리로 와인 업계에서 권위적인 지위를 갖고 있죠. 직접 운영하는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를 최고의 생산 시스템으로 가공해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며, 또미야(Tomillar), 빠숀 브라바(Pasion Brava) 같은 ..

[스페인] 30년이 넘는 와인 양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화로운 맛 - Vinicola de Tomelloso Torre de Gazate Reserva 2013

비니꼴라 데 토메요소(Vinicola de Tomelloso)의 또레 데 가자테 레세르바(Torre de Gazate Reserva) 2013은 스페인의 까스띠야-라 만차(Castilla-La Mancha) 광역자치주에 있는 D.O 라 만차(La Mancha)에서 수확한 뗌프라니요(Tempranillo)와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을 5:5로 섞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비니꼴라 데 토메요소 와이너리는 D.O 라 만차의 토메요소(Tomelloso)에 있습니다. 30년이 넘는 와인 양조 경험을 바탕으로 영국과 독일, 중국, 러시아 등지의 나라에 수출해왔죠. 라 만차에 2,500헥타르에 달하는 포도 농장이 있으며 아이렌(Airén), 마카베우(Macabeo), 소..

[스페인] 향긋한 나무 향 풍기는 조화롭고 균형 잡힌 와인 - Santa Catalina Crianza 'Los Galanes' 2015

산타 까탈리나(Santa Catalina)의 로스 갈라네스(Los Galanes) 2015는 스페인 까스띠야-라 만차(Castilla-La Mancha) 광역자치주에 있는 D.O 라 만차(La Mancha)에서 재배한 뗌프라니요(Tempranillo) 포도로 만드는 크리안자(Crianza)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라 만차의 비옥한 지역에 자리한 산타 까탈리나는 지역의 농업과 음식을 관리하는 농업 협동조합입니다. 1,200명 이상의 농부가 협력하여 생산품의 품질을 관리하고 라 만차의 에코 시스템을 보호하고 있죠. 와인 양조에 사용한 포도가 자라는 라 쏠라나(La Solana) 지역은 넓은 초원과 언덕, 작은 개울 같은 다양한 지형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러한 지형과 다채로운 풍경은 포도의 ..

[스페인] 가볍고 단순해서 마치 음료수 같은 와인 - Vinos & Bodega Real Bodega Blanco Seco Airen 2017

비노스 이 보데가스(Vinos & Bodegas)의 레알 보데가 아이렌(Real Bodega Airen) 2017은 스페인의 까스띠야-라 만차(Castilla-La Mancha) 광역자치주에 있는 D.O 라 만차(La Mancha)에서 수확한 아이렌(Airen) 포도 100%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비노스 이 보데가스는 국제 시장 공략을 목표로 설립된 와이너리로 현재 60개국에 와인을 수출합니다. 주문자 생산 방식으로 와인을 만들며, 고객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한 와인은 뛰어난 경쟁력과 품질을 보증할 수 있죠. 고객이 원하는 와인을 만들려고 비노스 이 보데가스에서 최고 전문가들은 큰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오늘날의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비노스 이 보데가스의 와인은 전 세계의 경험..

[스페인] 소비뇽 블랑이 생각나는 독특한 향 - Domino de Baco Airen 2017

바코-데쿱 그룹(Baco–Dcoop group)의 도미노 데 바코 아이렌(Domino de Baco Airen) 2017은 스페인의 까스띠야-라 만차(Castilla-La Mancha) 광역자치주에 있는 D.O 라 만차(La Mancha)에서 재배한 아이렌(Airen) 포도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바코-데쿱 그룹(Baco–Dcoop group)은 스페인 최대의 와인 협동조합입니다. 라 만차에서 매년 평균 180만 헥토리터의 와인을 생산하고, 라 만차 외에 라 리오하, 카디스에서도 와인을 생산하죠. 8,000명 이상의 포도 생산자와 협력하여 국제 시장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에 힘쓰고 있습니다. 2. 와인의 맛과 향 도미노 데 바코 아이렌(Domino de Baco..

[스페인] 당혹스러운 에프킬라 향, 그래도 맛은 훌륭하고 매력적인 - Bogarve 1915 Lacruz Vega, Syrah 2016

보가베(Bogarve) 1915, S.L.의 라크루즈 베가 시라(Lacruz Vega Syrah) 2016은 스페인의 까스띠야-라 만차(Castilla-La Mancha) 광역자치주에 있는 D.O 라 만차(La Mancha) 지역에서 재배한 시라(Syrah) 포도 100%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보가베 1915, S.L.는 마드리드 남쪽 120km 지점의 마드리데호스에 있는 와이너리로 1905년에 설립되었고, 1915년에 현 소유주의 가문이 인수한 후 꾸준히 와인을 생산해 왔습니다. 현재 창설자의 4대 후손이 장인 정신을 갖고 대를 이어 고품질 와인을 생산합니다. 좋은 품질을 갖춘 자체 와인 브랜드를 만들려고 1996년부터 포도밭을 관리하며 직접 포도를 재배했습니다. 현재 120헥타..

[스페인] 풍성한 나무와 나무 수지 향 - Bodegas y Viñedos Bro Valero Bro Valero Syrah 2012

보네가스 이 비네도스 브로 발레로(Bodegas y Viñedos Bro Valero)의 브로 발레로 시라(Bro Valero Syrah) 2012는 스페인의 까스띠야-라 만차(Castilla-La Mancha)에 있는 D.O 라 만차(La Mancha)에서 재배한 시라(Syrah) 포도 100%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998년 브로 발레로(Bro Valero) 형제는 가족들이 100년 넘게 관리해 온 포도밭을 이용하여 와이너리를 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하여 65헥타르의 포도밭에서 시라,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뗌프라니요(Tempranillo), 쁘띠 베르도(Petit Verdot), 꼴롱바(Colombard), 샤르도네(Chardonay), 모스..

[스페인] 메마른 나무가 떠오르는 거친 탄닌 - Bodegas Exotic Winds Berujon Expresion Tempranillo 2016

보데가스 엑조틱 윈즈(Bodegas Exotic Winds)의 베루존 엑스프레션 뗌프라니요 레드(Berujon Expresion Tempranillo Red) 2016은 스페인의 까스띠야-라 만차(Castilla-La Mancha)에 있는 D.O 라 만차(La Mancha)에서 기른 뗌프라니요(Tempranillo) 포도 100%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보데가스 엑조틱 윈즈는 30,000 제곱미터의 땅에 와인 제조와 숙성, 병입을 위한 최신 기술을 보유합니다. 최신 장비와 정밀한 제조 과정을 통해 추출한 최상의 포도 혼합물은 와인에 향기와 폴리페놀, 탄닌, 개성, 묵직함을 더해 주죠. 이러한 현대 기술과 전통 기술을 결합해서 와인을 양조합니다. 상품으로는 일반 테이블 와인(Table..

[스페인] 과일의 산미와 풍미가 주는 신선한 느낌 - Bodegas El Progreso Ojos Del Guadiana Gran Reserva 2010

보데가스 엘 프로그레소(Bodegas El Progreso)의 오호스 델 구아디아나 그랑 레세르바(Ojos del Guadiana Gran Reserva) 2010는 스페인의 까스띠야-라 만차(Castilla-La Mancha)에 있는 D.O 라 만차(La Mancha)에서 재배한 뗌프라니요(Tempranillo) 포도 100%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매년 8,000만 리터의 와인을 정교하게 추출해서 병에 담아 판매하는 보데가스 엘 프로그레소는 까스띠야 라 만차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회사 중 하나입니다. 거대 와인 생산업체로서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상품을 생산할 수 있죠. 시라(Syrah)와 메를로(Merlot),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스페인] 까스띠야-라 만차(Castilla-La Mancha) > 라 만차(La Mancha)

1. D.O 라 만차(La Mancha) 우리에게 라 만차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 키호테(Don Quixote)의 배경이 되는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돈 키호테는 2부작으로 구성되었는데 전편의 제목은 《El ingenioso hidalgo Don Quixote de la Mancha》(재치 있는 이달고(귀족) 라 만차의 돈 키호테), 후편의 제목은 《Segunda parte del ingenioso cavallero Don Quixote de la Mancha》(라 만차의 재치 있는 기사 《돈 키호테》의 다음 부분)입니다. 하지만 와인 애호가들에게 라 만차는 스페인 중남부의 와인 생산지이며, 그다지 인기는 없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 만차의 위치는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스페인 수도인 마드리드 남쪽..

[스페인] 거친 탄닌과 큰 구조감의 조화 - Bodegas Casa Antonete Tinto Tempranillo 2017

까사 안토네테 와이너리(Casa Antonete Winery)의 띤토 뗌프라니요(Tinto Tempranillo) 2017은 스페인의 까스띠야-라 만차(Castilla-La Mancha)에 있는 D.O 라 만차(La Mancha)에서 재배한 뗌프라니요(Tempranillo) 포도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매년 32,000,000kg의 포도를 생산하는 까사 안토네테 와이너리는 와이너리 안에 저장 공간이 있는 냉동 탱크와 공기압축식 프레스, 6개의 덤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전 발효조(rotary vinifiers)도 갖췄고, 600개의 오크통으로 크리안자와 레세르바 와인을 생산하죠. 벌크 와인과 병 와인을 모두 판매하며 와이너리에 안에 와인 판매점도 운영합니다. 2. 와인의 맛..

[스페인] 탄닌은 더 부드러워져야 하지만, 그래도 조화로운 맛과 향 - Bodegas Campos Reales Campos Reales Seleccion 2016

보데가스 깜포스 레알레스(Bodegas Campos Reales)의 깜포스 레알레스 셀렉션(Campos Reales Seleccion) 2016은 스페인의 까스띠야-라 만차(Castilla-La Mancha)에 있는 D.O 라 만차(La Mancha)에서 재배한 뗌프라니요(Tempranillo) 포도 100%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보데가스 깜포스 레알레스는 1950년에 두 개의 와이너리가 합병하면서 설립되었고, 두 회사의 경험과 양조 기술을 모두 갖췄습니다. 설립 이래 꾸준히 발전해온 보데가스 깜포스 레알레스는 새로운 기술과 전통 기술을 결합한 깜포스 레알레스(Campos Reales)처럼 스페인을 대표하는 와인을 생산해 왔습니다. 보데가스 깜포스 레알레스는 스페인의 쟁쟁한 경쟁 업..

[스페인] 강화 와인처럼 달고 부드러운 향 - Bodegas Ayuso Estola Gran Reserva 2008

보데가스 아유소(Bodegas Ayuso)의 에스톨라 그랑 레세르바(Estola Gran Reserva) 2008은 스페인 까스띠야-라 만차(Castilla-La Mancha)의 D.O 라 만차(La Mancha)에서 재배한 뗌프라니요(Tempranillo)와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으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세르반테스가 지내기 원했던 라 만차 중부에 설립된 보데가스 아유소는 최신 양조 설비를 갖췄습니다. 1947년에 셀러를 세운 이래로 섬세한 정제 기술과 와인 저장 기술을 결합했고, 전통 양조법과 숙성 기술도 보존하고 있죠. 12,000개의 보르도 오크통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저장고도 보네가스의 건물 중 하나입니다. 이 지하 저장고는 와인 보존에 최적화된..

[스페인] 둥글둥글하면서 거친 모순적인 느낌 - Allozo Centro Españolas Luna de Allozo 2016

보데가스 아요조 센트로 에스빠뇰라스(Bodegas Allozo Centro Españolas)의 루나 데 아요조(Luna de Allozo) 2016은 스페인의 까스띠야-라 만차(Castilla-La Mancha)에 있는 D.O 라 만차(La Mancha)에서 재배한 뗌프라니요(Tempranillo)와 시라(Syrah) 포도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보데가스 아요조 센트로 에스빠뇰라스(Bodegas Allozo Centro Españolas)가 설립된 이유는 라 만차에 첫 번째 와이너리 왕국을 건설하려는 것이었고, 이 목표는 1991년에 세 개의 와이너리를 합병하면서 완성되었습니다. 수출을 겨냥해서 생산되는 아요조(Allozo) 와인은 현재 30개국 이상에서 판매됩니다. 아요조 프로젝..

[스페인] 세 사람의 의기투합 - 보데가스 마스 께 비노스(Bodegas Mas Que Vinos)

보데가스(Bodegas)는 와이너리(Winery)를 뜻하는 스페인어입니다. 프랑스 보르도의 샤토(Chateau), 부르고뉴의 도멘(Domaine)과 비슷한 개념이죠. 크게 보면 주변의 농부들에게 구매한 포도로 와인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거대 와인 회사 역시 보데가스에 들어갑니다. 1. 보데가스 마스 께 비노스의 역사 보데가스 마스 께 비노스(Bodegas Mas que Vinos)는 1851년에 설립한 역사 깊은 와이너리에 연원을 두고 있지만, 1998년에 친구 사이인 마르가리타 마드리갈(Margarita Madrigal), 곤잘로 로드리게즈(Gonzalo Rodriguez), 알렉산드라 슈메데즈(Alexandra Schmedes) 세 사람이 인수해 그들만의 와인을 만들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 곳입니..

와인/와이너리 2018.06.09

[스페인] 잘 익은 서양 자두의 달콤한 향이 하나 가득 - Bodegas Mas Que Vinos Ercavio Tempranillo Roble 2009

1. 에르까비오 뗌프라니요 로블(Ercavio Tempranillo Roble) 보데가스 마스 께 비노스의 에르까비오 뗌프라니요 로블은 라 만차(La Mancha)에선 센시벨(Cencibel)이라고 부르는 뗌프라니요(Tempranillo)를 100% 사용해서 만드는 DO 등급 와인입니다. 라 만차는 스페인 내륙에 있어서 여름엔 매우 덥고 겨울엔 몹시 추우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데다 비도 적게 오는 대륙성 기후 지역입니다. 그러다 보니 나무가 많이 자라지 않아서 와인을 만들 때 '띠나하(Tinajas)'라고 부르는 커다란 항아리에 와인을 빚거나 숙성하는 일이 많습니다. 요즘은 양조기술이 현대화되면서 띠나하를 사용하는 곳은 거의 사라졌지만, 에르까비오 뗌프라니요 로블은 티나하에 넣어서 젖산 발효(Ma..

[스페인] 향기로운 삼나무 향기와 짭짤한(?) 맛 - Bodegas Yuntero Crianza 2004

1. 보데가스 쥰떼로 끄리안싸 리베라 델 구아디아나(Ribera del Guadiana)에서 수확한 뗌프라니요(Tempranillo) 80%와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20%를 혼합해서 만든 쥰떼로 끄리안싸는 조금 진한 자줏빛이 살짝 감도는 붉은 색입니다. 맑지만 너무 진해서 영롱하다는 느낌은 안 듭니다. 검은 과일 향과 식물성 계열의 허브향, 약한 오크 향과 살짝 그을린 나무 냄새 등이 납니다. 오랫동안 오크통에서 숙성한 와인에서 흔히 맡을 수 있는 향들이며 특별히 매력적이거나 개성적이진 않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향긋하고 우아한 삼나무 향이 풍부하게 나옵니다. 거의 풀 바디 와인으로 질감은 탄력 있지만, 매끄럽진 않습니다. 탄닌의 양도 풍부한 편입니다. 맛은 드라이하며 ..

[스페인] 딸기 사탕 같은 달콤한 향과 건포도 향이 나오는 - Bodegas Yuntero Tinto 2008

1. 보데가스 쥰떼로 띤토(Bodegas Yuntero Tinto) 보데가스 쥰떼로 띤토는 라 만차(La Mancha) 최고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뗌프라니요(Tempranillo)와 시라(Syrah)를 8월 3, 4주 차에 수확해서 선별한 후 각각 양조한 다음 혼합해서 만듭니다. 혼합 비율은 뗌프라니요 85%에 시라 15%입니다. 시라 포도에서 색소와 탄닌을 추출하고 알코올 발효를 하는 기간은 10일이며, 24도의 온도에서 정성 들여 만듭니다. 포도 재배지인 라 만차와 와인 생산자에 관해선 하단의 링크글을 참조하세요. 2. 와인의 맛과 향 색은 맑고 깨끗하면서 진합니다. 중심은 자주색, 주변은 루비색입니다. 자잘한 거품이 잔에 맺히는 걸 보면 숙성 과정에서 탄산가스가 다 빠져나가지 못한 것 같습니다. 검은..

[스페인] 저가 뗌프라니요의 맛을 보여드리죠 - Bodegas y Viñedos Fontana Escudo de Oro Tempranillo 2006

1. 뗌프라니요(Tempranillo) 뗌프라니요는 스페인의 국민 품종(?)이라고 할 수 있는 포도입니다. 동쪽의 리오하(Rioja)부터 남쪽의 발데페냐스(Valdepenas), 중앙의 라 만차(La Mancha)와 북쪽의 나바라(Navarra)까지 스페인 곳곳에서 재배하며 온갖 형태와 크기의 와인을 만들 때 사용하는 품종이죠. 고급 와인이든 저급 와인이든 스페인의 많은 와인을 뗌프라니요로 만듭니다. 리베라 델 두에로에서는 고급 와인으로, 리오하에서는 잘 숙성된 레드 와인으로, 발데페냐스와 라만차, 소몬타노 등에서는 오크 숙성하지 않은 미숙성 와인으로 모습을 달리한 뗌프라니요 와인을 생산하죠. 재미있는 것은 뗌프라니요는 고급이면 고급대로 저급이면 저급대로 개성 있는 와인이 된다는 겁니다. 잘 익은 뗌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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