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책 이야기

絶景_절경

까브드맹 2010. 1. 5. 07:29

그림 : 박노수 화



李白



靑山橫北郭     푸른 산은 북쪽으로 가로 달리고

白水堯東城     흰 강물은 동쪽으로 성에 닿았네

此地一爲別     이곳에서 이제 한번 이별하면

孤蓬萬里征     외로운 쑥대, 만리를 떠돌리라

浮雲遊子意     뜬구름은 떠나는 그대의 마음

落日故人情     지는 해는 보내는 옛 벗의 마음

揮手自玆去     손을 흔들며 그대 떠나가나니

蕭蕭班馬嗚     쓸쓸하여라, 머뭇거리는 말 울음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