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와인 시음기

[이탈리아] 가격을 생각하면 꽤 좋은 맛과 향을 가진 - Tesco Finest Barolo DOCG 2009

까브드맹 2018. 12. 28. 20:00

Tesco Finest Barolo DOCG 2009

테스코(Tesco)의 파이니스트 바롤로(Finest Barolo) DOCG 2009는 이탈리아 북동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 있는 바롤로(Barolo) 지역에서 재배한 네비올로(Nebbiolo)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바롤로는 바롤로 지역에서 네비올로 포도 100%로 만드는 DOCG(Denominazione di Origine Controllata e Garantita) 등급의 레드 와인으로 종종 "이탈리아에서 가장 위대한 와인", "이탈리아 와인의 왕" 등으로 불립니다.

1. 와인 양조

테스코 파이니스트(Tesco Finest) 브랜드로 나오는 바롤로 DOCG 와인은 프라텔리 마르티니 세콩도 루이지(Fratelli Martini Secondo Luigi) S.p.A.에서 생산합니다. 손으로 수확한 포도를 으깬 후 스테인리스 스틸 발효조에서 10~15일 동안 포도 껍질의 탄닌과 색소를 추출하면서 알코올 발효했습니다. 그 후에 오크통으로 옮겨서 최소 24개월간 숙성한 후 병에 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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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와인의 맛과 향

중간 농도의 루비색입니다. 사향과 노린내 같은 동물성 향과 우아한 나무 향이 먼저 나오고 산딸기 같은 붉은 과일, 블랙 체리와 블랙커런트 같은 검은 과일, 프룬(prune) 같은 말린 검은 과일 향을 풍깁니다.

매끈한 질감이 좋고, 구조는 섬세하며 우아합니다. 우아하고 세련된 산미와 잘 익은 탄닌의 맛이 납니다. 향긋한 나무와 붉고 검은 과일, 타임(thyme) 같은 허브의 우아한 풍미가 있습니다. 잘 숙성되어서 강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우아하며 점잖습니다. 다양한 풍미가 있어서 복합적인 느낌이 듭니다. 여운은 길고 입에 남는 느낌과 힘은 적당합니다.

 

 

중후하고 우아한 산미, 세련된 탄닌, 14%의 높은 알코올이 균형과 조화를 이룹니다.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은 소고기와 양고기 스테이크, 고기 스튜, 고기를 넣은 양배추 롤, 달게 양념하지 않은 소고기 요리, 기타 육류 요리, 버섯을 토핑한 파스타와 피자, 숙성 치즈 등입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B+로 맛과 향이 훌륭하고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2014년 2월 21일 시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