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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론의 지도. 꼬뜨 뒤 뤼베롱은 오른쪽 아래에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inetripchick.com/wp-content/uploads/2014/12/TavelCNP.jpg)

프랑스의 유명 와인 생산지인 남부 론(Southern Rhone)의 외곽에는 남부 론에서 재배하는 그르나슈(Grenache)와 시라(Syrah), 무흐베드르(Mourvedre) 등의 포도로 맛과 향은 비슷하지만, 더 가볍고 마시기 편한 와인을 생산하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이곳들은 남부 론의 위성 와인 생산지로 독자적인 지역 명칭(AC)을 와인 레이블에 표시할 수 있죠. 모두 열 곳이며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끌래래뜨 드 디에(Clairette de Die AOC)

② 크레멍 드 디에(Crémant de Die AOC)

③ 꼬또 드 디에(Coteaux-de-die) AOC

④ 샤띠용 엉 디우와(Châtillon-en-diois) AOC

⑤ 그리냥 레 아디마르(Grignan-Les Adhemar) AOC: 2011년 이전엔 꼬또 드 트리카스탱(Coteaux de Tricastin AOC)

⑥ 꼬뜨 뒤 벙뚜(Côtes du Ventoux) AOC

⑦ 꼬뜨 뒤 비바래(Côtes du Vivarais) AOC

⑧ 꼬뜨 뒤 뤼베롱(Côtes du Luberon) AOC

⑨ 끌래래뜨 드 벨가르드(Clairette de Bellegarde) AOC

⑩ 꼬스티에 드 님므(Costières-de-nîmes) AOC

꼬뜨 뒤 뤼베롱 AOC는 론 지역의 남동부 끝에 있으며, 행정구역으로는 보클루즈 데파르트망(Vaucluse département)에 속한 36개 마을에서 와인을 생산합니다. 칼라본(Calavon)강이 북쪽의 꼬뜨 뒤 벙뚜 지역과 경계를 나누며, 남쪽으로는 듀랑스(Durance)강이 꼬뜨 드 뤼베롱의 경계를 긋죠. 

총 와인 생산자는 495개이며 480개의 포도 재배자, 55개의 개별 와이너리, 14개의 협동조합, 1개의 대형회사로 구성됩니다. 포도를 재배하는 마을은 총 33개로 마을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앙쉬(Ansouis), 압트(Apt), 라 바스티드-데-조덩(La Bastide-des-Jourdans), 라 바스티돈(La Bastidonne), 보통 드 페트뤼(Beaumont-de-Pertuis), 보뉴(Bonnieux), 까브리어-데궤(Cabrières-d'Aigues), 까드네(Cadenet), 까스틀레(Castellet), 슈발-블랑(Cheval-Blanc), 큐큐롱(Cucuron), 구(Goult), 그람부아(Grambois), 라코스트(Lacoste), 로리스(Lauris), 루르마항(Lourmarin), 모벡(Maubec), 메네르브(Ménerbes), 메헝돌(Mérindol), 미라보(Mirabeau), 라 모뜨-데궤(La Motte-d'Aigues), 퓨제(Puget), 퓨베르(Puyvert), 로비옹(Robion), 새뇽(Saignon), 쌩-마르땡-드-까스띠용(Saint-Martin-de-Castillon), 쌩-마르땡-드-바스퀴(Saint-Martin-de-la-Brasque), 싼느(Sannes), 따이야드(Taillades), 라 투르-데궤(La Tour-d'Aigues), 보진느(Vaugines), 빌로(Villelaure), 비트롤-정-뤼베롱(Vitrolles-en-Luberon)

레드 와인은 주로 그르나슈 누아(Grenache Noir), 시라, 생쏘(Cinsault), 무흐베르드, 까리냥(Carignan) 같은 포도로 만들며, 그외에 쿠누와즈(Counoise), 가메 누아(Gamay Noir), 피노 누아(Pinot Noir)도 사용합니다.

화이트 와인은 끌래레뜨(Clairette), 그르나슈 블랑(Grenache Blanc), 우니 블랑(Ugni Blanc)을 주로 사용하고 루산(Roussanne)과 마르산(Marsanne)도 쓸 수 있죠. 로제 와인은 레드 와인용 포도를 주로 사용하지만, 화이트 와인 품종을 20%까지 섞을 수 있습니다.

꼬뜨 뒤 뤼베롱의 레드 와인은 균형이 좋고 유연하며, 화이트 와인은 신선하면서 부드럽습니다. 로제 와인도 신선한 맛이 나지만, 가볍고 얌전한 느낌이 있습니다. 꼬뜨 뒤 뤼베롱의 와인은 오래 숙성하지 않고 병에 담은 후 빨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1. 크리스토퍼 필덴, 와인과 스피리츠 세계의 탐구(Exploring the World of Wines and Spirits), 서울 : WSET 코리아, 2005 

2. 영문 위키피디아 꼬뜨 뒤 뤼베롱 AOC 항목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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