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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지역 : 스페인 > 까스띠야-라 만차(Castilla-La Mancha) > 라 만차(La Mancha)

● 품종 : 시라(Syrah) 100%

● 등급 : DO La Mancha

● 어울리는 음식 : 각종 고기 요리와 스튜, 미트 소스 파스타, 반경성 치즈 등.

보가베(Bogarve) 1915, S.L.는 마드리드 남쪽 120km 지점의 마드리데호스에 있는 와이너리로 1905년에 설립되었고, 1915년에 현 소유주의 가문이 인수한 후 꾸준히 와인을 생산해 왔습니다. 현재 창설자의 4대 후손이 장인 정신을 갖고 대를 이어 고품질 와인을 생산합니다.

좋은 품질을 갖춘 자체 와인 브랜드를 만들려고 1996년부터 포도밭을 관리하며 직접 포도를 재배했습니다. 현재 120헥타르에 이르는 포도밭을 운영하며, 1.500 헥타르의 포도밭을 임대해서 사용합니다. 여름철에는 포도밭을 꾸준히 분석해서 최적의 수확 시기를 결정합니다. 자연 발효를 피하고 포도 고유의 향을 유지하려고 수확 작업은 밤에만 이뤄집니다.

최신 시설을 갖춘 와이너리에선 연간 1,500만kg의 포도를 수확하고 1900만ℓ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저장고는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고 모든 공정은 기계화되어있습니다. 그 밖에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1,300,000 BTU 쿨링 시스템, 이너팅 장비을 갖췄고 적외선과 가스 분석, 분광 측광이 가능한 최신 분석 장비를 보유한 실험실과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기술자들이 함께합니다.

보가베 1915의 라크루즈 베가 시라(Lacruz Vega Syrah) 2016은 중간 농도의 루비색을 띱니다. 나무 수지와 타임(thyme) 같은 허브 향이 나오며 독특하게도 에프킬라가 떠오르는 휘발성 향을 강하게 풍깁니다. 붉은 과일 계열의 향도 있지만, 다른 향에 묻혀버리네요.

부드럽고 질긴 질감과 탄탄하고 잘 짜인 구조감을 가졌습니다. 드라이한 맛에 훌륭한 산미를 가졌고, 절제되고 메마른 탄닌은 좋은 수렴성을 보여줍니다. 나무 중심의 풍미에 과일과 허브의 조화가 좋군요. 독특한 향과 멋진 질감에 조화로운 풍미가 훌륭합니다. 와인의 기운 역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여운은 길고 입에 남는 느낌이 좋네요. 향보다 맛이 더 인상 깊습니다.

드라이한 맛과 절제된 탄닌, 뛰어난 산미의 조화가 뛰어납니다. 에프킬라 향은 당혹스럽지만, 마실 때 거슬리진 않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B+로 맛과 향이 훌륭하고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2018년 10월 26일 시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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